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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2박 3일로 떠나는 제주도, 전주, 부산, 강원 고성, 담양 (햇빛 강렬 경량 양우산, 자외선차단우산 양산, 있으면 필히지참)

by 모두의사람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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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시기다. 2025년 5월 1일(목)부터 5월 6일(화)까지 이어지는 연휴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짧지만 알찬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 5곳 제주도, 전주, 부산, 강원 고성, 담양을 엄선해 자세한 코스, 볼거리, 먹거리, 숙소 정보를 소개한다. 각 여행지는 자연, 문화, 미식을 아우르며 계절의 여왕 5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로 구성했다.


제주의푸른바다

1. 제주도: 섬 전체가 선물 같은 여행지

제주도는 5월의 따스한 날씨와 함께 유채꽃, 청보리밭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여행객을 맞는다. 2박 3일 일정으로 섬의 동쪽과 서쪽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추천 일정

  • 1일차: 동쪽 탐방 (성산·우도)
    • 아침: 제주공항 도착 후 렌터카 대여.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장엄한 풍경 감상. 약 1시간 등반으로 정상에서 바다와 분화구를 내려다볼 수 있다.
    • 점심: 성산 근처 ‘고집돌우럭’에서 신선한 우럭조림과 해산물 정식.
    • 오후: 우도행 배편(성산항, 약 15분 소요)으로 이동. 우도에서 전기자전거를 대여해 산호사 해변과 우도봉을 둘러본다. 우도 땅콩막걸리와 땅콩아이스크림은 필수.
    • 저녁: 제주시로 이동해 ‘연돈’에서 돈까스 정식.
    • 숙소: 제주시 ‘라마다 플라자 제주’(바다 전망, 편리한 위치).
  • 2일차: 서쪽과 남쪽 (한림·애월)
    • 아침: 한림공원에서 튤립과 수국 등 5월의 꽃들 관람. 협재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도 놓치지 말 것.
    • 점심: 애월 ‘몽상드애월’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브런치.
    • 오후: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녹차밭 산책과 차 시음. 근처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천연 화장품 체험.
    • 저녁: 중문 ‘마라도횟집’에서 신선한 회와 매운탕.
    • 숙소: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럭셔리한 휴식).
  • 3일차: 제주시와 귀환
    • 아침: 동문시장에서 아침식사로 미역국과 고기국수.
    • 오전: 제주민속촌에서 전통 가옥과 문화 체험.
    • 점심: ‘제주김만복’에서 김밥과 전복죽으로 마무리.
    • 오후: 공항으로 이동해 렌터카 반납 및 귀환.

  • 제주도는 5월에도 관광객이 많아 렌터카와 숙소 예약은 최소 2주 전 필수.
  • 우도 배편은 날씨에 따라 변동되니 사전에 확인하자.
  • 추천 맛집은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문의.

2. 전주: 한옥과 미식의 도시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다. 5월의 따뜻한 날씨는 한옥 골목을 걷기에 최적이다.

추천 일정

  • 1일차: 한옥마을 중심
    • 아침: 전주 도착 후 전주한옥마을 방문. 경기전에서 조선 왕조의 역사를 배우고, 한복 대여해 사진 촬영.
    • 점심: ‘베테랑’에서 전주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 오후: 오목대와 이목대 산책. 전주향교에서 전통 건축 감상.
    • 저녁: 한옥마을 ‘규방’에서 한정식 코스 요리.
    • 숙소: 한옥마을 내 ‘라한호텔 전주’(현대적 한옥 스타일).
  • 2일차: 문화와 자연
    • 아침: 덕진공원에서 연꽃 호수와 아침 산책.
    • 점심: 남부시장에서 청년몰의 떡갈비와 전주식 막걸리.
    • 오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백제 유물 관람. 이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이동해 예술 갤러리 투어.
    • 저녁: ‘현대옥’에서 콩나물국밥과 전주 막걸리.
    • 숙소: 동일 숙소.
  • 3일차: 근교와 귀환
    • 아침: 완주 오성한옥마을에서 전통 체험(다도, 한지 공예).
    • 점심: ‘풍남문식당’에서 전주식 갈비탕.
    • 오후: 전주 동물원(가족 여행객 추천) 또는 남부시장 쇼핑 후 귀환.

  • 한옥마을은 주말에 붐비니 평일 방문 추천.
  • 전주 비빔밥은 반찬이 풍성하니 2인 이상 주문 시 양 조절.
  • 한옥 스테이 체험을 원한다면 ‘전주한옥스테이’ 예약.

3. 부산: 바다와 도시의 매력

부산은 해운대와 감천문화마을, 맛집으로 가득한 도시다. 5월의 선선한 바닷바람은 부산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추천 일정

  • 1일차: 해운대와 달맞이길
    • 아침: 부산 도착 후 해운대 해변 산책. 씨클라우드 호텔 근처 카페에서 아침 커피.
    • 점심: ‘해운대암소갈비’에서 한우 갈비.
    • 오후: 달맞이길 드라이브 후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서 바다 풍경 감상.
    • 저녁: 광안리 ‘광안횟집’에서 신선한 회와 소주.
    • 숙소: 해운대 ‘신라스테이’(바다 전망, 편리한 접근성).
  • 2일차: 감천과 자갈치
    • 아침: 감천문화마을 방문. 알록달록한 집들과 골목 투어, 스탬프 투어 참여.
    • 점심: 자갈치시장에서 곰장어구이와 해산물.
    • 오후: 송도 구름산책로에서 바다 위 산책. 용궁사 방문으로 해안 절경 감상.
    • 저녁: 서면 ‘부산돼지국밥’에서 밀면과 돼지국밥.
    • 숙소: 동일 숙소.
  • 3일차: 도시와 귀환
    • 아침: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브런치와 요트 투어 예약.
    • 점심: 남포동 ‘씨앗호떡’과 까치식당의 멸치쌈밥.
    • 오후: 부산역 근처 국제시장 쇼핑 후 귀환.

  • 부산은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이 편리하니 렌터카 없이도 여행 가능.
  • 감천문화마을은 오전 방문 시 덜 붐빔.
  • 광안리 야경은 저녁 7시 이후 추천.

4. 강원 고성: 자연과 평화의 숨결

고성은 동해의 맑은 바다와 설악산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다. 5월의 푸른 자연은 고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추천 일정

  • 1일차: 바다와 호수
    • 아침: 고성 도착 후 화진포해수욕장 산책. 맑은 바다와 송림 풍경.
    • 점심: ‘화진포횟집’에서 물회와 해산물.
    • 오후: 화진포 생태박물관과 이승만 별장 방문. 근처 청간정에서 바다 전망 감상.
    • 저녁: 속초 ‘만석닭강정’과 동명항의 활어회.
    • 숙소: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럭셔리 리조트).
  • 2일차: 설악산과 전망대
    • 아침: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신흥사와 권금성 케이블카. 5월의 신록이 장관.
    • 점심: 속초 ‘봉포머구리집’에서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 오후: 통일전망대 방문. 금강산과 동해를 조망하며 역사적 의미 체험.
    • 저녁: 고성 ‘바다정원’에서 해물찜.
    • 숙소: 동일 숙소.
  • 3일차: 속초와 귀환
    • 아침: 속초 중앙시장에서 아침식사(닭강정, 어묵).
    • 오전: 영랑호 산책과 속초 등대 전망대.
    • 점심: ‘한화리조트 속초’ 내 레스토랑에서 뷔페.
    • 오후: 속초역으로 이동해 귀환.

  • 설악산 케이블카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
  • 통일전망대는 신분증 지참 필수.
  • 고성의 해산물은 신선도가 높으니 현지 식당 적극 활용.

5. 담양: 대나무와 느림의 미학

담양은 대나무 숲과 한옥, 느린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5월의 신록은 담양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추천 일정

  • 1일차: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 아침: 담양 도착 후 죽녹원 방문. 대나무 숲길 산책과 전망대에서 풍경 감상.
    • 점심: ‘담양국수’에서 떡갈비와 국수 정식.
    • 오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자전거 타기. 근처 소쇄원에서 전통 정원 감상.
    • 저녁: ‘담양집’에서 한우 숯불구이.
    • 숙소: 담양 ‘죽녹원 한옥펜션’(전통 한옥 체험).
  • 2일차: 문화와 자연
    • 아침: 담양 가사문학관에서 한국 전통 문학 탐방.
    • 점심: ‘삼지내마을’에서 전통 한정식.
    • 오후: 담양호와 관방제림 산책. 5월의 푸른 풍경이 일품.
    • 저녁: ‘죽순회관’에서 죽순 요리와 전골.
    • 숙소: 동일 숙소.
  • 3일차: 근교와 귀환
    • 아침: 순천 선암사 방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고즈넉한 분위기.
    • 점심: 순천 ‘남도한식’에서 남도식 정식.
    •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꽃과 습지 탐방 후 귀환.

  • 죽녹원은 아침 방문 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음.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사진 명소이니 카메라 준비.
  • 순천 근교 방문 시 대중교통보다 렌터카 추천.

마무리

5월 초 연휴는 제주도의 자연, 전주의 전통, 부산의 활기, 고성의 평화, 담양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각 여행지는 2박 3일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계절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특색을 담았다. 여행 전 숙소와 맛집 예약, 날씨 체크를 잊지 말고, 사랑하는 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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