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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서해안에서 즐기는 먹거리 여행 태안 안면도, 서산 간월암, 보령 대천, 군산 선유도, 부안 곰소항

by 모두의사람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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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게한식

5월 초 연휴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서해안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별미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다. 서해안은 갯벌과 바다가 선사하는 풍부한 식재료로 미식 여행의 천국이다. 2025년 5월 연휴에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은 서해안 여행지 5곳 태안 안면도, 서산 간월암, 보령 대천, 군산 선유도, 부안 곰소항을 엄선해 소개한다. 각 장소는 맛집과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보장하는 일정과 함께 간단한 볼거리도 포함했다. 서해안의 풍성한 먹거리와 지역의 매력을 생생히 담았다.


1. 태안 안면도: 꽃게와 해산물의 향연

안면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5월이면 꽃게와 전어가 제철을 맞는다. 바다 내음 가득한 식당들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어 먹거리 탐방에 최적이다.

추천 일정

  • 오전: 안면도 도착 후 백사장항에서 짧은 해변 산책. 5월의 맑은 바다를 감상하며 식욕 돋우기.
  • 점심: ‘안면도 꽃게집’에서 꽃게찜과 간장게장 정식(1인 35,000원). 신선한 꽃게의 달콤한 속살과 짭조름한 양념이 일품.
  • 오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소나무 숲 산책(입장료 2,000원). 저녁에는 ‘바다횟집’에서 전어회와 해산물 모둠(1인 40,000원).
  • 숙소: ‘안면도 펜션 바다마루’(바다 전망, 깔끔한 시설).
  • : 꽃게는 5월이 살이 꽉 찬 시기. 식당 예약 필수이며, 간장게장은 포장해 돌아오는 길에 선물하기 좋다.

먹거리 포인트

안면도의 꽃게찜은 간장과 고추장 양념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 전어회는 고소한 맛이 강해 막걸리와 찰떡궁기. 식당마다 제공하는 미역국과 반찬도 푸짐해 한 끼로 든든하다.


2. 서산 간월암: 갯벌의 보물, 짱뚱어와 굴

서산 간월암은 갯벌과 작은 섬 사찰로 유명하며, 짱뚱어탕과 굴요리로 미식가들을 사로잡는다. 5월의 간월암은 갯벌 생태와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진다.

추천 일정

  • 오전: 간월암 방문. 갯벌 위에 떠 있는 사찰에서 고요한 풍경 감상(입장 무료).
  • 점심: ‘갯벌식당’에서 짱뚱어탕과 굴전(1인 20,000원). 짱뚱어의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국물이 별미.
  • 오후: 서산 유기방가옥에서 전통 한옥 구경(입장료 2,000원). 저녁에는 ‘해물마을’에서 굴구이와 해물파전(1인 25,000원).
  • 숙소: ‘서산 비치호텔’(바다와 가까운 위치, 편안한 휴식).
  • : 짱뚱어탕은 얼큰한 맛을 원하면 고추장 추가 요청. 굴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현지에서 바로 먹는 것을 추천.

먹거리 포인트

짱뚱어탕은 갯벌에서 잡힌 신선한 짱뚱어로 끓여 깊은 풍미가 특징. 굴구이는 버터와 치즈를 얹어 구우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갯벌 김도 짭조름해 밥도둑이다.


3. 보령 대천: 대하와 조개의 천국

보령 대천은 대천해변과 함께 대하, 조개구이로 유명한 미식 여행지다. 5월의 대천은 해산물이 풍부해 푸짐한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추천 일정

  • 오전: 대천해변에서 아침 산책. 5월의 선선한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 점심: ‘대천항횟집’에서 대하구이와 조개찜(1인 30,000원). 대하의 달콤한 속살과 조개의 쫄깃함이 조화롭다.
  • 오후: 보령 머드체험관에서 간단한 피부 관리 체험(입장료 10,000원). 저녁에는 ‘바다식당’에서 아구찜과 멍게비빔밥(1인 25,000원).
  • 숙소: ‘대천 파레스 호텔’(해변 근처, 깔끔한 시설).
  • : 대하구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중 선택 가능. 조개찜은 신선한 가리비와 대합이 포함되니 양 조절해 주문.

먹거리 포인트

대천의 대하구이는 살이 통통해 씹는 맛이 좋다. 조개찜은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 함께 나와 밥과 곁들여 먹기 좋다. 멍게비빔밥은 바다 향이 가득해 미식가 추천 메뉴다.


4. 군산 선유도: 섬의 별미, 간재미와 꼬막

군산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보석 같은 섬으로, 간재미회와 꼬막요리가 미식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5월의 선유도는 푸른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진다.

추천 일정

  • 오전: 선유도 도착(군산 선착장에서 배편 30분, 왕복 20,000원). 선유도 해변에서 짧은 산책.
  • 점심: ‘섬마을식당’에서 간재미회와 꼬막무침(1인 25,000원). 간재미의 쫀득한 식감과 꼬막의 짭조름한 맛이 일품.
  • 오후: 선유도 짚라인 체험(1인 30,000원)으로 바다 위 스릴. 저녁에는 ‘바다정원’에서 꼬막비빔밥과 오징어젓갈(1인 20,000원).
  • 숙소: ‘선유도 펜션 해맞이’(섬 뷰, 아늑한 분위기).
  • : 배편은 연휴 기간 혼잡하니 사전 예약 필수. 간재미회는 초장과 고추냉이로 먹으면 감칠맛 UP.

먹거리 포인트

간재미회는 쫀득하고 담백한 맛으로 소주 안주로 제격. 꼬막무침과 비빔밥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밥과 어우러져 중독성 강하다. 반찬으로 나오는 젓갈류도 풍성하다.


5. 부안 곰소항: 젓갈과 회덮밥의 성지

부안 곰소항은 젓갈과 신선한 회로 유명한 어촌 마을로, 5월이면 활기찬 항구 풍경과 미식이 어우러진다.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추천 일정

  • 오전: 곰소항 도착 후 항구 산책. 갯벌과 어선 풍경 감상.
  • 점심: ‘곰소젓갈식당’에서 새우젓회덮밥과 멸치젓갈 정식(1인 20,000원). 젓갈의 감칠맛과 신선한 회의 조화가 별미.
  • 오후: 부안 청자박물관에서 고즈넉한 문화 탐방(입장료 3,000원). 저녁에는 ‘항구식당’에서 꽃게탕과 전복죽(1인 25,000원).
  • 숙소: ‘부안 마실펜션’(항구 근처, 조용한 분위기).
  • : 젓갈은 매운맛 조절 가능하니 주문 시 요청. 회덮밥은 밥 추가 무료인 곳이 많아 든든히 먹기 좋다.

먹거리 포인트

곰소항의 젓갈은 짜지 않고 깊은 감칠맛이 특징. 새우젓회덮밥은 신선한 해산물과 젓갈 양념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꽃게탕은 얼큰한 국물로 해장용으로도 최고다.


미식 여행을 위한 실용적인 팁

  1. 예약 필수: 연휴 기간 인기 맛집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최소 2~3일 전 전화 예약. 특히 해산물 식당은 신선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2. 준비물: 5월 서해안은 낮에 따뜻하지만 저녁엔 쌀쌀하니 얇은 겉옷 준비. 젓갈이나 간장게장 포장 시 아이스박스와 보냉백 챙기기.
  3. 교통: KTX(서울-군산 2시간 10분)나 고속버스(서울-태안 2시간) 이용 편리. 렌터카는 맛집과 볼거리를 자유롭게 탐방하려는 이들에게 추천.
  4. 식사 팁: 서해안 해산물은 신선도가 중요하니 식당에서 바로 조리된 요리 우선 선택. 반찬이 푸짐하니 2인 이상 주문 시 양 조절.
  5. 환경 보호: 해변과 항구에서 쓰레기 버리지 말고, 포장용 일회용품 최소화. 지역 주민을 위해 깔끔한 식사 환경 유지.
  6. 미식 즐기기: 서해안 식당은 밑반찬과 국이 풍성하니 메인 요리 외에도 반찬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를 놓치지 말 것.

마무리

5월 초 연휴, 서해안은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별미로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안 안면도의 꽃게와 전어, 서산 간월암의 짱뚱어와 굴, 보령 대천의 대하와 조개, 군산 선유도의 간재미와 꼬막, 부안 곰소항의 젓갈과 회덮밥은 각기 다른 풍미로 입과 마음을 채운다. 예약과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서해안의 바다 내음과 함께 풍성한 식탁을 만끽하며 2025년 5월의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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